
2월 3일은 한국 수어의 날입니다.
수어는 단순한 몸짓이나 보조 수단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일상과 삶을 이루는 하나의 언어인데요.
한국 수어의 날이 언제 생겼는지,
왜 이날이 중요해졌는지,
우리가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수어 표현까지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 수어의 날은 언제?
한국 수어의 날은 매년 2월 3일로,
청각·언어장애인이 사용하는
한국 수어를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하나의 언어로 존중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이날은 언어의 다양성과
누구나 동등하게 소통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함께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 수어의 날은 언제 생겼을까?
한국 수어의 날은 2016년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수어 사용자의 언어 권리를 사회 전반에서
보장하기 위해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기념일이라는 점도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왜 ‘한국 수어의 날’이 필요했을까?
오랫동안 수어는
‘도움이 필요한 소통 방식’으로만
인식돼 왔습니다.
하지만 수어는 누군가의 모국어이자
일상 언어이며,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회 전반에 알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2월 3일은 한국 수어의 법적 지위를
확립한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이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을 갖습니다.

수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수어는 한국어를 손으로 옮긴 언어가
아니라 고유한 문법과 어순, 표현 체계를
가진 하나의 언어입니다.
손동작뿐 아니라 표정, 시선,
몸의 움직임까지 모두 의미 전달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쉽게 배우는 수어 한마디
|
안녕하세요
|
존경합니다
|
|
두 손을 가볍게 주먹 쥔 상태에서
가슴 앞에 둔 뒤,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리는 동작으로 인사를 표현합니다. 손동작과 함께 부드러운 표정과 시선을 더하면, 정중한 ‘안녕하세요’의 의미가 전달됩니다. |
왼손은 주먹을 쥔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만
위로 펴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편 채로 왼손 아래에 둡니다. 그다음 오른손으로 왼손을 받쳐 올리듯 두 손을 함께 위로 살짝 들어 올려 상대를 높이고 존중하는 의미를 표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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